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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 전지업체인 에코프로가 18일 111만 8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하면서 110만원대를 돌파하여 황제주에 등극을 했습니다. 황제주란 주당 100만원이 넘는 주식을 말하는데요. 코스닥 사상 5번째 '황제주'에 올랐다고 합니다. 에코프로 이동채 회장의 주식가치도 10배가 올랐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에코프로 비엠, 주가, 에이치엔, 머티리얼즈 상장, 실적발표, 주가전망, 배당금, 공매도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에코프로 기본정보, 주가
▶ 에코프로 기본정보
에코프로 (Eco Pro) 기본정보 국가 대한민국 설립일 1998년 10월 설립 본사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과학산업 2로 587-40업종명 환경소재, 화학필터 제조/판매, 지주회사,
2차 전지 소재(리튬 2차 전지)회장 이동채 대표이사 송호준 기업유형 준대기업 매출액 5조 6,397억 (2022년 연간 연결기준) 자산 5조 3,458억원 (2022년 연간 연결 기준) 상장여부 코스탁 (2017년 7월 20일 ~ 현재) 종목코드 KQ: 086520 링크 에코프로 (Eco Pro) 홈페이지 ▶ 에코프로 주가
에코프로 주가는 연일 고공행진을 하며 주당 100만원 이상에게만 붙여지는 일명 "황제주"에 등극을 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황제주가 탄생한 것은 2007년 동일철강의 황제주 이후에 16년 만인데요.
2차 전지 양극재 소재 생산에 있어서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기업인 에코프로는 올해에만 900%를 넘게 뛰며 110만원대를 넘기면서 폭주기관차처럼 꾸준한 상승세를 기대하는 개인 투자자들은 환호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현재 에코프로 주가는 기업의 5년 뒤 미래까지 반영된 것으로 지나치게 고평가 및 과열되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같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에코프로의 급등 현상의 이유로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의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는데요. 외국인과 기관은 18일 에코프로를 2492억원에 순매수(이달 기준으로 6139억원) 했습니다. 이는 전체 국내 증시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순매수입니다.
에코프로를 순매수한 외국기업으로는 외국계증권사인 JP모간이 있으며 에코프로를 8만 7126주 순매수하며 매수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JP모간은 에코프로 공매도 잔고를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그 외 외국기업으로는 외국투자사인 골드만삭스인터내셔널과 메릴린치인터내셔널 등이 공매도 잔고를 대량 보유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 비엠 기본정보, 숏 스퀴즈
▶ 에코프로 비엠 기본정보
에코프로 비엠 기본정보 국가 대한민국 영문명칭 ECOPORO BM 정식명칭 주식회사 에코프로 비엠 설립일 2016년 5월 1일 본사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2산단로 100 업종명 축전지 제조업 대표이사 최문호, 주재환 기업규모 중견기업 매출액 1조 8,469억원 (2022년 상반기 연결기준) 상장여부 코스닥 상장 종목코드 KQ: 247540 링크 에코프로 비엠 (EcoPro BM) 홈페이지 ▶ 에코프로 비엠_ 숏 스퀴즈
에코프로 비엠은 19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일 대비 5.37% 증가한 34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날인 18일에는 16.85% 올라 32만 600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이렇게 주가가 상승하는 배경에는 숏 스퀴즈가 자리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숏 스퀴즈란 공매도 거래자가 주가 상승으로 난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 매수에 나서는 거래를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서 숏스퀴즈는 에코프로 비엠의 주가 하락을 예상했던 투자자들이 주가 하락에 베팅, 즉 공매도를 했다가 주가가 치솟으니 더 큰 손실을 막기 위해서 주식을 다시 사들이는(숏 커버링) 상황을 말합니다.
숏 커버링 물량이 몰리게 되면 자연스럽게 주가는 오르게 되는 현상이 생겨서 에코프로 비엠의 주가상승도 숏 스퀴즈를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에코프로 에이치엔 기본정보, 머티리얼즈 상장
▶ 에코프로 에이치엔 기본정보
에코프로 에이치엔 (EcoPro HN) 기본정보 국가 대한민국 영문명칭 ECOPRO HN 설립일 2021년 5월 주소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과학산업 2로 587-4 업종명 환경 관련 엔지니어링 서비스업 대표이사 김종섭 기업규모 중견기업 매출액 682억 (2022년 상반기 연결기준) 상장여부 코스닥 상장 종목코드 KQ: 383310 링크 에코프로 에이치엔(EcoPro HN) 홈페이지 ● 에코프로가 '황제주'에 등극하면서 에코프로 계열사들 또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주가 또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9일 오전 기준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91% 오른 6만 9900원에 거래되었으며 오후에는 전 거래일보다 28.46%(1만 8100원) 오른 8만 1700원에 거래되었습니다.
또한 장중 한때는 상한가인 8만 2600원까지 오르기도 하며 결국 전 장대비 1만 9000원(29.87%) 상승한 8만 26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에코프로 에이치엔의 상승은 개인투자자들이 이끌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19일만 에코프로에이치엔을 58억원치를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억원, 9억 원어치를 순매도 했습니다.
에코프로, 에코프로 비엠, 에코프로 에이치엔 이렇게 삼 형제의 시가총액은 총 62조 6255억 원을 기록해서 처음으로 60조 원을 넘었습니다.
▶ 에코프로 머티리얼즈 상장
● 에코프로 머티리얼즈란?
에코프로 머티리얼즈는 2차 전지 중에서 양극재 핵심소재인 하이니켈 전고체를 연구하고 개발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고용량의 하이니켈 양극재 전구체를 국내 최초로 양산하였으며 현재는 국내 최대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이 외에도 원료로 사용되는 니켈과 코발트 등의 금속을 정제 및 생산도 하고 있습니다.
● 에코프로 머티리얼즈 상장
에코프로 머티리얼즈는 2차전지 대장주인 에코프로의 자회사로 핫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에코프로 머티리얼즈는 2023년 4월 상장예비 심사를 신청하였으며 7월 10일 한국거래소에서는 에코프로 머티리얼즈 코스피 상장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2년도 기준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94% 증가한 6,652억 그리고 영업이익은 140% 가 증가하여 390억 원이 집계되면서 에코프로 머티리얼즈 상장 몸값이 최대 3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에코프로 머티리얼즈는 다른 에코프로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실적 또한 준수해서 공모주 상장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3조 원은 최대치이며 현재 대부분의 매출이 국내 에코프로비엠으로 잡히고 있고 아직 해외시장을 선점하지 못하고 있어서 좋은 평가르 받기 위해서는 해외시장 비중도 높여야 하는 숙제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 에코프로 머티리얼즈 상장 일정
에코프로 머티리얼즈 상장 예비 심사는 신청을 완료하였고 심사가 총 45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이르면 8월 늦으면 9월 안에 심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그래서 에코프로 머티리얼즈 공모주 주가 상장 일정은 9월 ~ 11월 사이쯤 이루어질 것으로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2차 전지 섹터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고 실적도 준수하고 별다른 문제가 없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에코프로 머티리얼즈 공모주 상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신주 발행가액은?
에코프로 머티리얼즈 신주 발행가액은 2차 전지 섹터에 큰 악재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예상 공모가는 5만원~ 6만원 정도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가는 10만원 선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 실적발표, 주가전망
▶ 에코프로 실적발표
7월 12일 에코프로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1664억 23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에코프로는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회사는 1664억 23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시장 전망치인 2958억보다는 많이 밑도는 부진한 실적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셀트리온을 예로 들며 평가했는데요.
셀트리온 3형제는 지난 2020년 영업이익이 정점을 찍고 내리막길을 걷게 되었으며 그에 따라 최근 3년간 이들의 주가는 3분의 1토막이 났다고 말하면서 주가는 실적이 받쳐주어야 유지가 된다고 평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에코프로 주가전망
에코프로의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도 쉽게 예측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숏 스퀴즈 현상과 함께 2차 전지 섹터 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에코프로 주가도 계속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과 이와는 반대로 기업 대비 주가가 너무 지나치게 고평가 되어 있기 때문에 결국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동시에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조차도 5월 이후에 에코프로를 분석한 관련 보고서를 내놓지 못하고 있으며 사실상 주가 전망을 포기한 상태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좀 더 긍정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에코프로는 환경분야에서는 국내 최고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환경 관련사업들에 진출하여 계속 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국내 정부의 환경정책에 대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긍정적인 파트너십을 보유하고 있어서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외부적인 요인들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에코프로의 경쟁력 잇는 기술력 유지와 환경분야 등 다양한 지표들을 잘 살펴보고 함께 고려하여 주가 전망을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코프로 배당금, 공매도 , 회장
▶ 에코프로 배당금
2023년 에코프로 배당금
에코프로는 1년에 1번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는데요. 2023년 에코프로 1주당 배당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세전 배당금은 500원이며 세후 배당금은 423원입니다. 또한 배당락일은 2022년 12월 28일이며 지불일은 2023년 4월 21일이었으며 수익률은 0.43%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자료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 에코프로 배당금 자료 바로가기
▶ 에코프로 공매도
공매도란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에 대해 없는 주식을 빌려서 미리 판 뒤에 실제로 주가가 하락하면 싼 값에 빌린 주식을 사서 되갚는 방식으로 차익을 올리는 투자기법입니다.
에코프로가 주당 100만원대를 넘기면서 16년만에 코스닥시장에서 '황제주'로 등극해서 에코프로 투자자들은 환호하고 있지만 에코프로의 주가하락에 베팅을 했던 기관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고 합니다.
에코프로 주가가 상승하는 만큼 공매도 세력의 공격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최근 급등세를 보인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공매도 투자자들이 숏 스퀴즈를 시작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숏 스퀴즈는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 공매도 투자자들이 주가가 다시 상승하면 더 큰 손실을 막기 위해서 아예 해당 종목을 구매해 버리는 거래방식입니다.
공매도 세력의 에코프로 주가 공격은 일단 한차례 꺾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에코프로 비엠은 오히려 더 늘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남아있는 공매도 세력은 연말쯤에는 한차례 더 꺾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연말에 공매도 세력이 오히려 배당금을 물어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에코프로 회장
최대주주인 이동채 전 회장은 현재 "미공개 정보이용 부당이익 혐의"로 인해서 구속상태이지만 이 전 회장의 지분은 총 501만 7849주로 지분율 18.84%를 보유하고 있으며 111만 8000원에 거래를 마감한 18일 기준으로 지분평가액은 5천여 억 원에서 5조 6100억 원이 되어 감옥에서 돈반석에 앉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만 이 전 회장의 지분평가액과 실제 지분가치는 다르다는 평가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너리스크인 회사의 오너 이동채 전 회장이 구속되어 있는 상태에서도 주가가 급등한 것은 이례적이며 남다르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본 글은 정보 전달 성격의 글입니다. 투자 권유의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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