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7. 22.

    by. 도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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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우편물 테러 사건은 울산광역시 동구에서 2023년 7월 20일 저녁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노란 봉투에 든 우편물을 개봉하는 순간 무색, 무취의 기체가 발생을 하여서 해당 시설의 원장과 직원 3명이 호흡곤란과 어지럼증, 손가락 마비등의 증상을 겪었다는 신고가 접수된 사건입니다.   

     

    국제 우편물 테러 사건 사진
    국제 우편물 테러 사건 / 출처: 나무위키

     

    오늘은 국제 우편물 테러, 유해물질, 독극물 신고, 재난 문자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국제 우편물 테러 뉴스 바로가기

     

     

    목차

    1. 국제 우편물 테러 기본정보

    2. 국제 우편물 테러 사건 경위

    3. 국제 우편물 테러 유해물질, 독극물 대처방법

    4. 국제 우편물 테러 신고, 재난문자

    5. 국제 우편물 테러 대만, 중국

     

     

    국제 우편물 테러 기본정보

     

     

     

    ▶ 국제 우편물 테러 기본정보

    국제 우편물 테러 기본정보
    발생일시  2023년 7월 20일 ~ 진행 중
    최초 확인 장소 울산광역시 동구
    발생 장소 대한민국 전역
    범죄유형 화학 약품에을 이용한 우편물 테러 또는 브러싱 스캠 과정에서의 내용물 변질(수사중)

    (브러싱 스캠은 전자상거래 사기수법으로 불법적으로 얻은 개인정보를 통해서 가짜로 주문을 넣은 다음에 실제 주문자인척 둔갑을 해서 좋은 후기를 남겨 평점을 올리는 방식의 사기이다)
    발송지  중국, 대만 타이베이시,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피해자 부상자 4명 (울산광역시 3명, 전라북도 남원시 1명) 
    관할 우정 사업본부 국제 우편물류센터
    원인  조사중
    피의자  수사중

     

     

     

     

    ▶ 국제 우편물 테러 사건 개요

    울산관역시에서 2023년 7월 20일에 호흡곤란과 어지럼증등을 발생시키는 손바닥 크기의 노란소포가 배송된 이후, 전국적으로 유사 우편물 사례가 접수되면서 광역 테러 범죄 또는 브러싱 스캠 범죄로 의심이 되는 사건입니다. 

     

    브러싱 스캠(Brushing Scam)이란 온라인 쇼핑몰이 무작위로 소포를 발송한 다음에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처리해서 평점과 판매실적을 조작하는 사기 수법을 의미합니다. 

     

    우편물의 대부분의 발송지는 대만이며 일부 우편은 중국에서 발송되어 대만을 경유하는 우편물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중국,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발 우편도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국제 우편물 테러 사건 경위  

     

     

     

    ▶ 국제 우편물 테러 유해물질, 독극물 사건 경위

    ● 국제 우편물 사건 전말

    울산광역시 동구 서부동의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2023년 7월 20일 낮 12시 30분쯤 배송되어 있던 대만발 우편물을 원장등 3명이 개봉한 뒤 호흡곤란과 어지럼증, 손가락 마비 증상을 겪었다는 신고가 접수된 사건입니다. 

     

    울산동부 경찰서 서장은 브리핑에서 이중으로 포장된 소포에 노란색 봉투가 들어 있었는데 그 안에는 내용물이 비어 있었으며 다만 우편물 안의 기체를 흡입한 뒤 바로 증상이 나타났다고 밝히면서 특이한 점은 우편물에 주소를 명기하였음에도 수취인의 이름과 전화번호는 달랐다고 합니다.    

     

     

    ● 국제 우편물 사건 경위

    7월 20일 울산 동구 서부동의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사건이 발생한 이후에 대전 동구 주산동에서도 21일 오전 11시 18분경 테러로 의심되는 대만발 우편물이 발견되었는데요. 우편물 안에는 외국어로 쓰여진 투명 비닐봉투와 그 안에는 짙은 색 병이 담겨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전라북도 남원시에서도 부상자가 1명 발생했으며 남원시 부상자의 경우는 원인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하며 제주도에서도 주문한적이 없는 노란색 국제 우편물이 집에 도착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합니다. 

     

    같은날 21일에는 서울 명동 중앙우체국에도 수취인 불명의 해외발송 소포가 발견되어서 건물내의 1700여명의 사람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경찰은 대만등에서 수상한 소포가 배송됐다는 112 신고가 전국에서 총 2141건(2023년 7월 24일 오전 5시기준) 정도가 접수가 되었다고 밝혔으며 이 중에서 오인신고는 1462건이라고 합니다.  

     

    다만, 경찰은 소포에서 아직 더 이상의 독극물이 검출되지는 않아서 무작위 테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으며 국방과학연구소는 조사 결과 우편물 동봉에 사용된 접착제가 해외에서 건너오는 과정에서 보관중에 변질되어 유독가스를 생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국제 우편물 테러 사건은 테러보다는 유독성 물징이 생겨나는 접착제를 사용해서 벌어진 인재 및 온라인 쇼핑몰 회사의 실적 조작을 위한 브러싱 스캠으로 방향이 잡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주한 대만 대표부는 최근 대만발 국제우편물 발송과 관련해서 "조사 결과 해당 소포는 중국에서 최초로 발송 되었고 대만을 중간에 경우한 후 한국으로 최종 도착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 정부의 대응방침

    정부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국제우편물 테러 위협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으며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이종호 장관이 21일 서울 중앙우체국을 방문해서 해외발송 의심 우편물에 대한 각 우체국들의 대응 상황들을 점검하고 우체국 직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고 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국제 우편물 반입을 일시 중단하기로 하였으며 이미 반입된 우편물은 안전성을 확인한 후에 배송한다고 밝히면서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합니다. 

     

     

    ● 국제 우편물 테러 소포에 적힌 글씨

    대전 광역시의 국제 우편물 소포에는 'CHUNGHWA POST' 발신자로는 'P.O.Box 100561-003777, Taipei Taiwan' 이 적혀 있었으며 이와 비슷한 소포를 발견하면 열어보지 말고 즉시 112로 신고해야 합니다. 

     

    대전 국제 우편물 사진
    대전 국제 우편물 사진

     

     

    국제 우편물 테러 유해물질, 독극물 대처방법

     

     

     

    ▶ 국제 우편물 테러 유해물질

    국제 우편물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울산에서 발견된 소포의 경우 국방과학연구소의 정밀분석 1차 조사결과 화학·생물·방사능등 유해물질과 독극물이 검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국제 우편물 테러 대처방법

    국제 우편물 대처법으로는 우선 본인이 주문하지 않았고 관련없는 곳에서 발송한 국제 우편물을 개봉하지 않아야 하며 바로 경찰(112)이나 소방서(119)등에 신고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대응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주의해야할 우편물 특징

    ☞ 외국으로부터 발송된 알지 못하는 우편물

    ☞ 과산화수소나 아세톤 등 화학 냄세가 묻어 있는 우편물

    ☞ 발송인 주소가 누락되어 있는 우편물

    ☞ 끈이나 테이프로 과도하게 묶여있거나 포장되어 있는 우편물

    ☞ 만졌을 때 열기가 느껴지는 우편물

    ☞ 겉면에 가루나 파우더 같은 게 묻어 있는 우편물

    ☞ 포장보다 더 큰 물건이 들어 있는 우편물

    ☞ 안테나 또는 전선 같은 것이 밖으로 노출되어 있는 우편물

     

     

     

     

    ● 테러 의심 국제 우편물 대처요령

    ☞ 폭발물일 수도 있으니 던지거나 흔들거나 하지 않기

    ☞ 맨손으로 만지거나 냄새를 일부러 맡지 않기

    ☞ 라이터와 같은 가연성 물질을 우편물 가까이 두지 않기

    ☞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전선이나 안테나 같은 것은 잡아당기지 않기 

     

    ● 테러 의심 국제 우편물 개봉시 행동요령

    ☞ 화학물질이나 화생방 물질 우편물을 열었다면 더 이상 만지지 말고

    우편물 개봉장소를 떠나고 코와 입근처로부터 손을 멀리하기 

    ☞ 사제폭발물 의심이 든다면 개봉한 물건으로 부터 멀리 떨어진 후 경찰에 신고하기

    ☞ 우편물 개봉시에 우편물로부터 어떤 물질이 묻었다면 옷, 안경, 신발등 다 멋고 흐르는 물에 바로 씻기

    ☞ 오염 방지를 위해서 사람들이 있는 곳을 피해서 떨어져 있기

     

     

    국제 우편물 테러 신고,  재난문자 

     

     

     

    ▶ 국제 우편물 테러 신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정사업본부는 다행히 울산의 피해자인 3명의 상태는 많이 호전되었고 소포에서는 아직 독극물등이 검출은 안되었지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해외에서 발송되는 본인이 주문하지 않은 우편물이나 비닐 또는 이중 포장된 우편물은 의심스럽게 보고 취급에 유의해야 하며 유해물질로 의심되는 우편물이 발견되었을 시에는 개봉하지 말고 경찰 및 소방기관에 바로 신고할 것을 주문하였습니다. 

     

     

    국제 우편물 재난 문자
    국제 우편물 재난 문자

     

     

    ▶ 국제 우편물 재난 문자

    국제 우편물 재난문자 및 안내문자를 7월 20일부터 각 지자체는 출처가 의심스러운 해외발송 소포에 대해 개봉하지 말고 경찰에 신고할 것을 안내하는 안전문자를 송출했습니다. 

     

    7월 21일 긴급 재난문자 송출지역으로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광진구, 중랑구, 인천 관역시 전역, 경기도 시흥시, 오산시, 수원시, 이천시, 여주시, 광명시, 양평군, 대전광역시 동구, 광주광역시 전역, 충청북도 음성군, 청주시, 충청남도 청양군, 전라북도 익산시, 군산시, 남원시, 진안군, 순창군, 장수군, 전라남도 목포시, 진도군, 경상북도 김천시 예천군 입니다. 

     

    안전 안내문자 송출지역으로는 인천광역시 계양구 남동구 중구 부평구, 부산광역시 전역, 대전광역시 중구, 세종특별자치시 전역, 충청북도 전역, 충청남도 전역, 전라북도 김제시 무주군, 전라남도 전역 입니다. 

     

     

    국제 우편물 테러 대만, 중국

     

     

     

    ▶ 국제 우편물 테러 대만 반응

    주한 대만 대표부는 최근 대만발 국제우편물 발송과 관련해서 "조사 결과 해당 소포는 중국에서 최초로 발송 되었고 대만을 중간에 경우한 후 한국으로 최종 도착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국제 우편물 테러 사건의 다수 우편물이 대만 중화우정을 통해 보내진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서 대만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대만 행정원의 정원찬 부원장은 해당 사건에 대해서 대만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키는 행위라면서 원인을 끝까지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국제 우편물 테러 중국 반응

    국제 우편물 테러에 관련해서 외교부는 23일 중국측에 우편물이 중국에서 최초 발송되어 대만을 경유해 한국에 도달된 것으로 밝힌 대만 측의 발표를 인용하여 신속한 사실 관계를 요청을 했다고 밝혔으며 이에 대해 중국 측은 외교부의 요청에 대해서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알려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