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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는데요. 특히 15일 오전 오송 지하차도에서도 침수피해 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버스 외에도 10대 이상의 차량이 더 침수되어 있어서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는데요.
오늘은 오송 지하차도 침수 위치, 사망, 실종, CCTV 영상, 버스, 역주행, 인재논란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개요 및 위치
▶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개요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는 2023년 7월 15일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읍에 위치한 길이 685m의 궁평2지하차도에서 침수가 발생하여 지하차도 안에서 8명(2023년 7월 16일 13시 기준)이 숨진 사고입니다.
▶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경위
●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원인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는 2023년 7월 15일 오전 8시 45분경에 충북 청주시 오송읍 508번 지방도에 있는 궁평2지하차도에서 550여m 정도에 떨어진 철골 가교 끝의 제방 둑이 터지면서 인근에 있는 미호강이 범람하여서 지하차도로 엄청난 양의 물이(충북도가 추산하기로는 6만톤 정도의 물이라고 합니다) 고작 2~3분만에 들어찼다고 합니다.
● 오송 지하차도 구조 상황
☞ 재난당국은 구조 인력을 297명을 투입하고 수중드론과 보트 등 장비 33대를 동원해 수색하고 있으며, 군부대 1개조 소방구조부대 3개조 등 4개 조가 편성이 되어서 구조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 현장 소방 브리핑에 따르면 1개조는 3인조 구성으로 총 12명이고 1개조는 예비로 두고 3개조가 로테이션으로 수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2023년 7월 16일에는 오전 0시 10분에 물막이 작업이 완료하였고 배수 펌프 두대로 1분만에 4만 리터의 물을 박으로 퍼내고 있으며 오전 0시 41분에 침수 16시간만에 차량의 모습이 처음 드러났다고 합니다. 모습을 드러낸 차량에는 탑승자는 없었으며 오전 4시 45분경 경인 되었다고 합니다.
☞ 뒤이어 오전 3시 경에는 침수된 버스의 모습이 드러났으며 오전 2시 51분에는 지하차도 내부 20~30cm덩도의 틈이 보이기 시작했으며 천장으로 부터 1m의 공간이 확보되는데로 잠수부를 투입한다고 하였습니다.
☞ 소방당국은 밤새 배수작업을 했으며 오전 6시경 지하차도가 모습을 드러내서 잠수부 4명을 지하차도 양방향에서 투입을 하여 수색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온통 흙탕물이라서 시야 확보가 어려워 수색 시간이 오래 걸리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 수색중 오전 8시 실종자 시신 5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모두 버스 탑승 승객으로 오전 7시 26분에 버스 앞쪽 출입구에서 첫번째 실종자인 71세 여성을 발견하였고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두번째, 세번째 실종자는 각각 오전 7시 31분과 오전 7시 38분 경에 버스 뒤편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나머지 두 구의 시신도 버스 뒤편에서 같은 시간대에 발견되었다고합니다.
☞ 오송 지하차도 사고현장 입구쪽에서 오전 8시 50분경에 53세 남성 실종자의 주검이 물에 든채로 발견되어 수습하였다고 밝혔습니다.
☞ 7월 16일 오후 12시 30분경에는 세종방면 가드레일 옆쪽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 사망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되어 수습하였습니다.
☞ 7월 16일 오후 1시 44분경에는 세종방면 트럭 쪽에서 70대 여성의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되어 현재까지 사망자는 여성 6명, 남성 3명으로 총 9명으로 늘었으며 사망자들은 모두 청주병원으로 이송하였습니다.
● 오송 지하차도에 침수된 차량 파악
소방대원들이 신고를 받고 바로 출동해서 난간에 매달려 있는 747번 급행버스 승객 9명을 구조하였지만 물이 가득찬 지하도 안에는 차량 10여대 정도가 있었고 급행버스에 타고 있던 여성 구조자의 증언에 의하면 버스에 본인 외에 승객 7명과 운전기사 1명이 있었던 걸로 안다고 전해서 사망자가 더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았습니다.
15일 오후 3시 40분 브리핑 기준으로 CCTV를 분석한 결과 747버스 1대를 포함해서 19대의 차량이 침수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생존자의 증언에 따르면 본인이 본 것만해도 버스 1대, 18t 화물차 1대, 1t 화물차 1대, 승용차가 최소 8대가 었다고 합니다. 고립되어 있다가 빠져나온 화물차 기사에 의하면 버스가 물에 뜨면서 뒤에 있던 차들도 빠져나가지 못했다고 합니다.
▶ 오송 지하차도 위치
오송 지하차도 위치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508번 지방도에 위치한 궁평2지하차도입니다. 지번 주소는 오송읍 궁평리 247입니다.
오송 지하차도 사망, 실종자 현황
▶ 오송 지하차도 사망 및 실종자 현황
● 오송 지하차도 인명피해 현황
오송 지하도 인명피해 현황 (2023년 7월 16일 13시 51분 기준) 발생장소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508번 지방도 발생일시 2023년 7월 15일 오전 8시 45분 경 원인 폭우로 인한 미호강 제방 붕괴 유형 집중호우 및 침수 구조 9명 실종 11명 이상 부상 9명 사망 9명 고립 예상인원 불명확함 ●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건 사망자는 현재까지 9명, 실종자는 11명 이상, 부상자는 9명이며 현재 고립인원은 불명확하다고합니다. 또한 오송 지하차도에서 구조된 인원은 총 9명이라고 합니다.
오송 지하차도 CCTV 영상, 버스
▶ 오송 지하차도 CCTV 영상
오송 지하차도 침수가 시작되는 당시 CCTV 영상과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 오송 지하차도 침수 영상 보기
● 오송 지하차도 침수 블랙박스 영상
▶ 오송 지하차도 버스
오송 지하차도 침수현장에서 9명(7월16일 14시 기준)의 사망자가 발생한 버스는 청주 747번 급행버스였습니다.
폭우로 노선을 위회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747급행버스는 오송역 ~ 청주 시내 ~ 청주공항을 운행하는 버스로 이 버스는 전체 길이 685m의 오송 지하차도 중 터널구간 430m 정도를 거의 빠져나온 상태에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원래는 이 버스는 오송 지하차도를 지나는 노선이 아닙니다. 하지만 당일 청주 시내 강내면 쪽으로 운행하던 버스 운전기사는 오전 8시 20분쯤 3순환로 강상촌 교차로에서 방향을 틀어서 청주역분기점 쪽으로 버스를 몰았는데요.
그 이유를 파악해 본 결과 이틀간 계속되는 폭우로 인해서 저지대인 강내면 인대가 침수가 되어 오전 5시 30분부터 탑연삼거리에서 도로가 통제되어서 우회운행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버스에 탑승한 인원은 정확하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카드 결제 이용자는 10안팎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버스운전기사(50대)는 현재(7월 16일 15시 기준) 실종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운전기사는 충청대에서 내릴 승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탑연삼거리까지 가지 않고 강상총 교차로에서 우회하여 청주역분기점과 옥산교차로를 지나서 오송지하차도로 향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송 지하차도 역주행, 인재논란
▶ 오송 지하차도 역주행
오송 지하차도가 침수 사고 당시 위기 상황을 미리 직감하고 역주행으로 지하차도를 빠져나와 목숨을 구한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급박했던 탈출 상황이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으로 공개 되었는데요.
영상속에는 빗길을 달리던 블랙박스 차량이 지하차도 안으로 진입하는데 지하차도 안에 빨간버스 한대가 비상등을 켜고 정차를 한 상태였고 버스 오른쪽으로는 물이 빠르게 차고 있었습니다.
블랙박스 운전자는 다급한 목소리로 오송 지하차도로 들어오고 있는 주변 차량에 물이 차고 있다고 다급하게 소리를 지르며 차량을 급하게 돌렸고 역주행을 감행하여 지하차도를 무사히 탈출했다고 합니다.
● 오송 지하차도 역주행 영상 보기
▶ 오송 지하차도 인재논란
오송 지하차도 침수 시고가 인재라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담당공무원들과 행정당국은 사고가 날때가지 지하차도를 통제하지 않고 뭘하고 있었야? 라며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사고 전날인 7월 14일 오후 5시 20분경에는 홍수주의보가 당일 15일 4시 10분에는 홍수 경보가 발령되었으며 금강홍수통제소에서는 사고 발생수 시간 전부터 관할기관인 흥덕구청네 홍수경보와 미호천교의 수위가 심각한 수준을 넘어섰으므로 교통통제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전달하였으며 낮 12시부터는 강내면 부근 도로와 오송삼 거리가 완전히 침수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관할기관은 오송 지하차도에 대한 어떠한 교통통제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공무원의 부주의로 인한 인재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송 지하차도 관할기관인 흥덕구청에서는 새벽 3시부터 비상근무를 했지만 금강홍수통제소로부터 어떠한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금강홍수통제소에서는 "4시간 전 잠길 우려가 커서 담당 공무원에게 연락하였다"고 하며 필요 시 통화기록을 제공할 수 도 있다고 반론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차후 사실 검증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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